Unix 스타일은 어떤 Task가 맡은 일을 끝내고 조용히 다음 명령을 기다리는 전통적인 Unix의 동작 형태를 말한다. 결과를 요란스럽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프롬프트를 표시하면서 기다린다. 반면, 일을 잘 끝내지 못했던가 에러가 발생하면 세상 요란하게 알린다. 현실 세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게 이렇게 일했다간 잘릴 위험이 있다. 요즘에는 회사에서도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소통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핸드폰과 디바이스를 이용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물론 좋은 결과만 알리기를 바라기 때문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성공만 크게 부각시킨다. 사실 이렇게까지 소통을 할 필요가 없는데 소통병에 걸린 사람들은 광적으로 정보를 보내고 받고 있다. 자신의 JOB의 관점에서는 그리 좋지 않은데..